연예인 (괴담) [인증] 폐신사에서 작은 돌상 부수고 옴ㅋㅋ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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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6-05-14 08:38본문
![(괴담) [인증] 폐신사에서 작은 돌상 부수고 옴ㅋㅋ](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60513/9822881755_486263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png.webp)
1 :名無しの暇人:2026/06/02(火) 22:13:11.44 ID:8kQm0x2P
오늘도 아무도 안 봐줄 거 알지만 일단 씀.
동네 뒤 산에 폐신사 하나 있음.
어릴 때부터 거기 가지 말라는 말은 있었는데, 시골이면 그런 거 하나씩 있잖아.
밤에 가면 안 된다.
사진 찍으면 안 된다.
안쪽에 있는 거 만지면 안 된다.
그런 거.
그래서 오늘 갔다 옴.
왜 갔냐고?
심심해서.
그리고 솔직히 요즘 내가 글 써도 댓글 3개 달리면 많이 달리는 거라, 좀 센 거 하나 해보고 싶었음.
신사인지 절인지도 애매함. 도리이 같은 것도 있는데 안쪽엔 작은 돌상 같은 게 있음. 불상인지 지장인지 뭔지 모르겠고, 얼굴도 거의 닳아서 안 보임.
그거 발로 차서 부쉈다.
인증 필요하면 올림.
2 :名無し:2026/06/02(火) 22:14:02.18 ID:xd9P1QwA
처음부터 쓰레기네
3 :名無し:2026/06/02(火) 22:14:25.60 ID:bV8mM1pR
인증 없으면 주작
4 :名無し:2026/06/02(火) 22:15:01.41 ID:9ffJkz21
그건 좀 아니지 않냐
5 :名無しの暇人:2026/06/02(火) 22:16:44.82 ID:8kQm0x2P
ㅋㅋㅋㅋ 역시 바로 훈수 오네.
기다려. 사진 정리 중.
근데 진짜 대단한 거 아님. 손바닥만 한 작은 돌덩이임.
그냥 오래된 장식 같은 거.
내가 톡 찼더니 반으로 갈라짐.
생각보다 쉽게 깨져서 김샜다.
6 :名無し:2026/06/02(火) 22:17:22.11 ID:0bPseL9q
벌 받을 듯
7 :名無し:2026/06/02(火) 22:18:10.88 ID:Nx93bQ2v
그런 건 건드리는 거 아님
8 :名無しの暇人:2026/06/02(火) 22:19:35.70 ID:8kQm0x2P
사진 올림.
두 번째가 부순 거.
지금 보니까 깨진 단면이 입 벌린 것처럼 보임ㅋㅋ
뭔가 빡친 얼굴 같기도 하고.
9 :名無し:2026/06/02(火) 22:20:11.23 ID:Vv1a7mL3
사진 기분 나쁜데
10 :名無し:2026/06/02(火) 22:20:38.52 ID:bV8mM1pR
화질 왜 이렇게 구림?
11 :名無し:2026/06/02(火) 22:21:05.13 ID:xd9P1QwA
세 번째 사진 확대하지 마라
얼굴 부분 좀 이상함
12 :名無し:2026/06/02(火) 22:21:49.30 ID:Ks1pRz4c
관종짓 성공했네
13 :名無しの暇人:2026/06/02(火) 22:23:12.01 ID:8kQm0x2P
ㅇㅇ 성공한 듯.
근데 이상한 거 하나 있음.
그 돌상 깨졌을 때 안에서 냄새 났다.
흙냄새랑 생선 썩은 냄새 섞인 거.
속이 빈 것도 아닌데 냄새가 났음.
그리고 깨진 틈에 빨간 실 같은 게 박혀 있었다.
처음엔 나무뿌리인 줄 알았는데 손으로 잡아당기니까 길게 늘어남.
약간 힘줄 같았음.
14 :名無し:2026/06/02(火) 22:24:06.77 ID:0bPseL9q
그걸 왜 만짐
15 :名無し:2026/06/02(火) 22:24:27.19 ID:Nx93bQ2v
진짜 일부러 그러냐
16 :名無し:2026/06/02(火) 22:25:14.03 ID:Vv1a7mL3
힘줄 같다는 표현 너무 싫다
17 :名無しの暇人:2026/06/02(火) 22:26:40.50 ID:8kQm0x2P
만져야 인증이 되지.
너희 맨날 인증 없으면 주작이라며.
근데 손에 냄새 배김.
비누로 씻어도 안 빠짐.
비린내 같은데 정확히는 입안 냄새 같음.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반응 괜찮으면 내일 다시 감.
18 :名無し:2026/06/02(火) 22:27:12.85 ID:xd9P1QwA
가지 마
19 :名無し:2026/06/02(火) 22:27:50.63 ID:bV8mM1pR
영상 찍어와
20 :名無し:2026/06/02(火) 22:28:33.91 ID:Ks1pRz4c
욕하면서 다들 기다리는 거 웃기네ㅋㅋ
31 :名無しの暇人:2026/06/03(水) 21:09:04.67 ID:8kQm0x2P
다시 갔다 옴.
어제 부순 조각 그대로 있나 보려고 했는데, 없더라.
정확히는 반쪽만 없음.
어제 머리 쪽이랑 몸통 쪽으로 갈라졌잖아.
오늘 가보니까 몸통 쪽만 있고 머리 쪽이 사라짐.
누가 가져갔나 봄.
근데 그 자리에 오엔짜리 동전 하나 놓여 있었음.
낡은 오엔 짜리.
구멍 안쪽이 까맣게 막혀 있었음.
32 :名無し:2026/06/03(水) 21:10:22.14 ID:8Vv02aHh
누가 장난친 거 아님?
33 :名無し:2026/06/03(水) 21:10:48.88 ID:pQl6mWc1
동네 사람한테 걸린 듯
34 :名無しの暇人:2026/06/03(水) 21:12:33.50 ID:8kQm0x2P
그럴 수도.
근데 내가 위치 올린 적 없는데?
그리고 신사 옆에 이상한 나무 하나 있었음.
어제는 못 봤는데.
나무라기보단 말라비틀어진 기둥 같았음.
껍질이 벗겨진 부분이 하얗고 매끈했음.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초점이 계속 안 맞더라.
폰이 사람 얼굴 잡듯이 자꾸 그쪽에 초점 맞춤.
35 :名無し:2026/06/03(水) 21:13:02.55 ID:Ks1pRz4c
나무에 얼굴 있었나 보네
36 :名無し:2026/06/03(水) 21:13:29.38 ID:bV8mM1pR
사진
37 :名無しの暇人:2026/06/03(水) 21:15:11.05 ID:8kQm0x2P
올림.
사진으로 보니까 별거 없네.
실제로 봤을 땐 사람 등짝 같았는데.
38 :名無し:2026/06/03(水) 21:16:22.01 ID:xd9P1QwA
오른쪽 아래 뭐임?
39 :名無し:2026/06/03(水) 21:17:03.97 ID:Vv1a7mL3
확대하지 마
이런 사진 확대하는 거 진짜 싫음
40 :名無し:2026/06/03(水) 21:17:29.50 ID:Nx93bQ2v
손 같은 거 있음
41 :名無しの暇人:2026/06/03(水) 21:18:44.09 ID:8kQm0x2P
또 시작이네ㅋㅋ
너희는 내가 풀숲 사진 올려도 손이나 찾을 듯.
근데 말 듣고 보니까 진짜 뭐 있긴 하네
그런데 해봤자 풀이지 뭐.
42 :名無し:2026/06/03(水) 21:20:18.33 ID:0bPseL9q
손 냄새는?
43 :名無しの暇人:2026/06/03(水) 21:21:05.44 ID:8kQm0x2P
아직 남음.
오른손만 냄새 남.
어제 빨간 실 만진 손.
그리고 손바닥에 실금 같은 거 생겼어.
손금 말고 진짜 금 간 것처럼.
사진 올리면 또 난리칠 거 같아서 안 올림.
44 :名無し:2026/06/03(水) 21:22:31.88 ID:pQl6mWc1
병원 가라
45 :名無し:2026/06/03(水) 21:23:19.12 ID:bV8mM1pR
사진 없으면 주작
46 :名無しの暇人:2026/06/03(水) 21:25:44.70 ID:8kQm0x2P
역시 너희는 좋아한다니까.
보임?
47 :名無し:2026/06/03(水) 21:26:30.40 ID:Vv1a7mL3
피부 맞음?
도자기 금 간 것처럼 보임
48 :名無し:2026/06/03(水) 21:27:01.92 ID:xd9P1QwA
진짜 병원 가라
49 :名無し:2026/06/03(水) 21:27:45.56 ID:Ks1pRz4c
어그로 성공했네 ㅊㅋ
50 :名無しの暇人:2026/06/03(水) 21:29:10.02 ID:8kQm0x2P
ㄱㅅㄱㅅ
내일은 안 감.
귀찮음.
근데 그 오엔 동전은 가져왔다~
51 :名無し:2026/06/03(水) 21:29:40.73 ID:0bPseL9q
왜
52 :名無し:2026/06/03(水) 21:29:59.33 ID:Nx93bQ2v
왜 가져와
53 :名無し:2026/06/03(水) 21:30:22.65 ID:Vv1a7mL3
일부러 그러지
78 :名無しの暇人:2026/06/05(金) 02:11:44.03 ID:8kQm0x2P
잠이 안 온다.
오른손 냄새가 심해졌다.
손바닥 금도 더 길어짐.
아프진 않다.
손을 쥐면 안쪽에서 모래 갈리는 느낌이 남.
방금 가방 안에서 소리 들렸다.
오엔 동전 소리.
근데 동전은 책상 위에 있었다.
확인해보니까 가방 안에 또 하나 있었다.
똑같은 오엔 동전.
79 :名無し:2026/06/05(金) 02:12:36.91 ID:xd9P1QwA
버려
80 :名無し:2026/06/05(金) 02:13:02.47 ID:Nx93bQ2v
스레주가 넣어놓고 쇼하는 거 아님?
81 :名無し:2026/06/05(金) 02:13:33.20 ID:pQl6mWc1
동전 사진
82 :名無しの暇人:2026/06/05(金) 02:15:48.99 ID:8kQm0x2P
둘 다 구멍 막혀 있음.
흙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안 빠짐.
냄새는 손이랑 같음.
입안 냄새.
남의 입속에 손가락 넣었다 뺀 냄새.
83 :名無し:2026/06/05(金) 02:16:20.56 ID:Vv1a7mL3
표현 진짜 더러운데 이상하게 진짜 같아서 싫다
84 :名無し:2026/06/05(金) 02:16:55.13 ID:Ks1pRz4c
스레주 작가 해라
더럽게 잘 쓰네
85 :名無しの暇人:2026/06/05(金) 02:18:03.44 ID:8kQm0x2P
작가ㅋㅋㅋ
내 글에 댓글 5개도 안 달리던 놈인데 이제야 알아보네.
근데 방금 세면대 물이 안 내려갔음.
배수구에 머리카락 같은 게 걸려 있었음.
내 머리는 아님.
검은색인데 엄청 굵고 철사 같은게 이거 뭐냐.
그리고 뽑았더니 끝에 작은 돌조각이 묶여 있었어.
어제 부순 거랑 같은 색.
86 :名無し:2026/06/05(金) 02:18:59.72 ID:0bPseL9q
그만해
87 :名無し:2026/06/05(金) 02:19:40.56 ID:bV8mM1pR
노골적인 주작 같긴 한데
계속 써봐
88 :名無し:2026/06/05(金) 02:20:12.05 ID:Vv1a7mL3
87
너 같은 애들 때문에 계속 쓰는 거잖아
89 :名無しの暇人:2026/06/05(金) 02:22:47.01 ID:8kQm0x2P
아니 너희가 말려서 그만둘 내가 아니잖아.
솔직히 반응 좋으니까 좀 신남.
이런 거 처음임.
내 글에 이렇게 댓글 많이 달리는 거.
근데 아까부터 방 안에서 누가 나랑 같이 웃는 것 같음.
내가 댓글 보고 웃으면 조금 늦게 뒤에서 웃음.
“하.”
내가 한 번 웃으면.
“하.”
이렇게 조금 늦게.
처음엔 옆집 소리인 줄 알았는데, 벽 쪽이 아니라 책상 아래에서 남.
90 :名無し:2026/06/05(金) 02:23:30.28 ID:xd9P1QwA
책상 아래 보지 마
91 :名無し:2026/06/05(金) 02:23:56.73 ID:Ks1pRz4c
보면 인증
92 :名無し:2026/06/05(金) 02:24:22.30 ID:pQl6mWc1
91
진짜 그만해
93 :名無しの暇人:2026/06/05(金) 02:26:09.14 ID:8kQm0x2P
봤다.
없음.
근데 바닥에 물기 있음.
물이 아니라 침 같음.
냄새.
손 냄새.
같음.
121 :名無しの暇人:2026/06/07(日) 23:48:11.77 ID:8kQm0x2P
오른손이 이상하다.
손바닥 금이 손목까지 올라옴.
피부가 갈라지는 게 아니라 표면이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손등 일부가 회색이 됐다.
돌 같음.
병원 가봤는데 피부염 같다고 연고 줬다.
웃기지.
근데 나라도 그렇게 말했을 듯.
설명할 수 없으면 제일 가까운 말 붙이는 거니까.
122 :名無し:2026/06/07(日) 23:49:02.18 ID:Nx93bQ2v
사진
123 :名無し:2026/06/07(日) 23:49:33.61 ID:Vv1a7mL3
이제 사진 요구하지 마
124 :名無しの暇人:2026/06/07(日) 23:51:12.25 ID:8kQm0x2P
사진 찍었는데 오른손만 흐려짐.
대신 왼손으로 만져보면 딱딱하다.
그리고 이상한 습관 생김.
계속 입에 손가락 넣고 싶다.
냄새는 역겨운데 확인하고 싶다.
손가락을 입안에 넣으면 냄새가 나는 게 아니라 안쪽에서 냄새가 올라온다.
뭐라는지 모르겠지.
나도 모르겠다.
125 :名無し:2026/06/07(日) 23:52:04.63 ID:0bPseL9q
이제 웃기지가 않음
126 :名無し:2026/06/07(日) 23:52:41.48 ID:xd9P1QwA
글 이상해졌어
127 :名無し:2026/06/07(日) 23:53:11.99 ID:Ks1pRz4c
문체 달라짐
128 :名無しの暇人:2026/06/07(日) 23:55:27.20 ID:8kQm0x2P
문체ㅋㅋ
웃기려고 쓰면 주작이라 하고
진지하게 쓰면 문체 달라졌다 하고
근데 맞는거 같음.
뭔가 달라진 것 같다
글 쓰는데 문장 사이에 다른 문장이 끼어든다
방금도 “오른손이 이상하다”라고 쓰려는데 손이 먼저 쳤거든?
돌려놓는다
지웠다
근데 계속 쓰고 싶다
돌려놓는다
돌려놓는다
돌려놓는다
뭘
129 :名無し:2026/06/07(日) 23:56:10.28 ID:bV8mM1pR
부순 조각
130 :名無し:2026/06/07(日) 23:56:45.90 ID:pQl6mWc1
129
말하지 마
131 :名無しの暇人:2026/06/07(日) 23:58:52.10 ID:8kQm0x2P
조각은 없다.
아니 있다.
방 어딘가에 있다.
오엔 동전 소리 난다.
찰랑.
찰랑.
동전 소리인지 이빨 소리인지 모르겠다.
입 안쪽에서 난다.
책상 아래에서도 난다.
166 :名無しの暇人:2026/06/09(火) 03:04:22.90 ID:8kQm0x23
오늘 신사에 다시 갔다.
안 가려고 했다.
진짜로.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신사 앞에 있었다.
잠옷 차림이었다.
오른손은 흙투성이였다.
그 부순 자리 앞에 앉아 있었다.
깨진 머리 쪽 조각이 내 무릎 위에 있었다.
내가 가져온 적 없는 조각.
아니.
내가 잃어버린 조각.
입 부분이 더 벌어진 것처럼 보였다.
안에 빨간 실이 있었다.
실.
아니.
혀.
같은 것.
167 :名無し:2026/06/09(火) 03:05:33.17 ID:xd9P1QwA
그만 써
경찰이든 병원이든 가
168 :名無し:2026/06/09(火) 03:06:12.06 ID:Vv1a7mL3
사진 없어도 됨
그냥 그만
169 :名無し:2026/06/09(火) 03:07:45.38 ID:Ks1pRz4c
초반에 장난으로 보던 내가 미안해짐
170 :名無しの暇人:2026/06/09(火) 03:09:18.90 ID:8kQm0x2P
이제 와서 착한 척하지 마
너희가 보라며
사진 올리라며
다시 가보라며
보면 인증이라며
나는 그냥 했다
아니 하고 싶었다
아니
하게 됐다
신사 안쪽에 원래 문이 없었는데 오늘은 있었다
작은 나무문
문 위에 금줄이 있었다
금줄에 하얀 종이가 달려 있었는데 가까이 보니까 종이가 아니었다
손톱이었다
얇고 길었다
바람 없는데 흔들렸다
찰랑찰랑
오엔 동전 처럼
171 :名無し:2026/06/09(火) 03:10:32.21 ID:Nx93bQ2v
문 연거 아니지?
172 :名無しの暇人:2026/06/09(火) 03:12:08.07 ID:8kQm0x2P
열었다
당연하지
여기까지 와서 안 열면 글이 안 되잖아
173 :名無し:2026/06/09(火) 03:12:40.84 ID:pQl6mWc1
미친놈
174 :名無し:2026/06/09(火) 03:13:19.50 ID:Vv1a7mL3
아직도 글감이라고 생각하냐
175 :名無しの暇人:2026/06/09(火) 03:15:50.12 ID:8kQm0x2P
안쪽은 좁았다.
사람 하나 겨우 들어갈 정도.
불단 같은 게 있었고 그 위에 원래 있어야 할 작은 상이 없었다.
대신 검은 거울이 있었다.
거울이라기보단 물을 담은 접시 같았다.
근데 세워져 있었다.
흘러내리지 않았다.
그 안에 내 얼굴이 비쳤다.
처음엔 그냥 내 얼굴.
그런데 오른쪽 뺨이 갈라져 있었다.
손바닥처럼.
입이 조금 더 컸다.
거울 속 내가 웃었다.
나는 안 웃고 있었다.
거울 속 내가 말했다.
돌려놓는다
나는 도망쳤다
도망쳤다고 생각했다
정신 차려보니 방이었다
오른손에 조각을 들고 있었다
219 :名無しの暇人:2026/06/11(木) 01:01:09.31 ID:8kQm0x2P
잠을 못 잔다
잘 수는 있다
근데 자면 신사 앞이다
눈 감으면 문 앞이다
그래서 안 잔다
오른손은 이제 손 같지 않다
마디가 잘 안 굽는다
손톱 아래에서 돌가루가 나온다
아프지 않다
몸은 아프지 않은 쪽으로 망가진다
머리가 아프다
생각을 하면 안쪽에서 누가 한 번 더 씹는다
문장이 녹아내린다.
끊어진다
내 말이 아닌 게 섞인다
220 :名無し:2026/06/11(木) 01:02:33.58 ID:xd9P1QwA
진짜 무섭다
221 :名無し:2026/06/11(木) 01:02:59.34 ID:Ks1pRz4c
관리자 이거 지워야 되는 거 아님?
222 :名無し:2026/06/11(木) 01:03:44.21 ID:bV8mM1pR
초반엔 웃겼는데 지금은 못 보겠음
223 :名無しの暇人:2026/06/11(木) 01:05:50.66 ID:8kQm0x2P
못 보겠으면 나가면 되잖아
근데 안 나가잖아
보고 싶잖아
내가 어떻게 되는지
손이 어디까지 굳는지
입에서 무슨 냄새가 나는지
방 바닥에 왜 물기가 생기는지
오엔이 몇 개까지 늘어나는지
너희는 보고 싶다
나도 그랬다
남의 일은 화면 안에 있을 때 제일 편하다
같이 보자
224 :名無し:2026/06/11(木) 01:06:30.01 ID:0bPseL9q
그만해
225 :名無しの暇人:2026/06/11(木) 01:08:14.95 ID:8kQm0x2P
오늘 오엔 동전이 아홉 개가 됐다
전부 구멍이 막혀 있다
구멍 안에 검은 게 있다
가까이 보면 검은 게 아니다
눈이다
작은 눈
아홉 개가 다 나를 본다
하나가 감았다 떴다
나한테 윙크한 것 같다
웃겼다
웃었더니 책상 아래에서 같이 웃었다
하
301 :名無しの暇人:2026/06/13(土) 04:44:01.03 ID:8kQm0x2P
새벽이다
방 안에 신사 냄새가 난다
젖은 나무
오래된 흙
입냄새
오른손은 거의 안 움직인다
근데 글은 잘 써진다
왼손으로 쓰고 있는데 오른손이 쓰는 것 같다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그건 작게 만들어둔 게 아니었다
접혀 있던 거다
돌 안에
동전 구멍 안에
입 안에
사람들이 보기 편한 크기로 눌러놓고
잊은 척한 것
내가 깼다
아니
깨운 줄 알았다
고른 건 내가 아니다
관심받고 싶은 놈
사람들이 봐주길 원하는 놈
몸이 이상해져도 댓글 수부터 확인할 놈
그런 놈이면 됐던 거다
정확하다
기분 나쁘게 정확하다
302 :名無し:2026/06/13(土) 04:45:22.89 ID:Vv1a7mL3
스레주 병원 가
부탁이야
303 :名無し:2026/06/13(土) 04:45:58.42 ID:pQl6mWc1
주소 아는 사람 없음?
304 :名無し:2026/06/13(土) 04:46:39.11 ID:bV8mM1pR
처음 사진에 위치 정보 없다고 했음
305 :名無しの暇人:2026/06/13(土) 04:48:03.28 ID:8kQm0x2P
찾지 마
오면 봐야 한다
보면 좋다
아니
오지 마
아니
와
아니
말이 두 개다
하나는 살고 싶고
하나는 보여주고 싶다
보여주고 싶은 쪽이 크다
사람은 자기가 망가지는 순간에도 관객을 찾는다
이건 내 생각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근데 맞는 말이다
짜증난다
306 :名無し:2026/06/13(土) 04:49:22.56 ID:xd9P1QwA
글이 진짜 이상해짐
307 :名無し:2026/06/13(土) 04:50:16.23 ID:Ks1pRz4c
불쾌해서 못 읽겠는데 계속 읽게 됨
308 :名無しの暇人:2026/06/13(土) 04:52:57.76 ID:8kQm0x2P
거울 봤다
오른쪽 얼굴이 조금 내려앉았다
썩은 건 아니다
표정이 맞지 않는다
왼쪽은 놀라고 있는데 오른쪽은 웃는다
오른쪽 입꼬리가 먼저 올라간다
오른쪽 눈이 먼저 깜빡인다
내가 웃기 전에 오른쪽 얼굴이 먼저 웃는다
웃는 게 쉽다
무서운데 웃긴다
냄새가 나는데 웃긴다
손에서 가루가 떨어지는데 웃긴다
이 글 읽는 너희 표정 생각하면 더 웃긴다
처음엔 인증 달라 했지
지금은 불쾌하다고 하겠지
근데 손은 내리겠지
스크롤을
계속
화면이 신사다
댓글창이 금줄이다
조회수가 오엔이다
너희도 바치고 있다
309 :名無し:2026/06/13(土) 04:53:41.22 ID:0bPseL9q
그런 말 하지 마
310 :名無し:2026/06/13(土) 04:54:10.83 ID:Nx93bQ2v
이 스레 보는 게 의식 같다는 말 하지 마
311 :名無しの暇人:2026/06/13(土) 04:55:47.19 ID:8kQm0x2P
의식
좋은 말이다
그랬구나
나는 제물이 아니었다
아니
제물도 맞다
요즘은 둘 다 해야 반응이 좋다
웃기다
하
400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17:00.00 ID:8kQm0x2P
마지막으로 쓴다
오른손은 떨어졌다
아프지 않았다
자고 일어났더니 침대 옆에 있었다
피는 거의 없었다
단면은 살이 아니라 돌이었다
가운데에 빨간 실 같은 게 있었다
움직였다
나는 웃었다
안 웃으려고 했는데 웃었다
오른손은 바닥을 기어갔다
손가락으로
딱
딱
딱
책상 아래로 들어갔다
동전 소리
찰랑
찰랑
찰랑
오른쪽 얼굴도 무겁다
곧 떨어질 것 같다
떨어지면 편할 것 같다
왼쪽만 남으면 덜 웃을 수 있을까
아니
오른쪽이 진짜였나
왼쪽이 떨어지나
모르겠다
401 :名無し:2026/06/15(月) 03:18:04.88 ID:Vv1a7mL3
이건 진짜 못 보겠다
402 :名無し:2026/06/15(月) 03:18:39.56 ID:bV8mM1pR
초반에 인증 요구한 거 미안하다
403 :名無し:2026/06/15(月) 03:19:22.03 ID:xd9P1QwA
주소 남겨
신고하게
404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21:17.09 ID:8kQm0x2P
신고하지 마
이미 와 있다
방 안에 신사가 있다
책상 아래에 문이 있다
문 위에 금줄이 있다
손톱이 걸려 있다
내 손톱도 있다
너희 것도
농담이다
아마
405 :名無し:2026/06/15(月) 03:22:03.11 ID:Ks1pRz4c
농담처럼 쓰지 마
기분 나빠
406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23:48.91 ID:8kQm0x2P
너희는 농담 좋아하잖아
처음부터 그랬다
돌상 부쉈다니까 웃었고
손에 금 갔다니까 인증 달라 했고
오엔 늘었다니까 사진 달라 했고
내가 이상해지니까 계속 새로고침했다
괜찮다
나도 그랬다
우리 다 그랬다
그런 걸 좋아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누군가 봐주길 기다렸을 것이다
좁은 돌 안에서
입을 다문 채
구멍 안에서 눈을 감은 채
내가 발로 찼다
예의가 없었다
사과해야 한다
그래서 간다
407 :名無し:2026/06/15(月) 03:24:17.36 ID:pQl6mWc1
어디를
408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25:00.44 ID:8kQm0x2P
돌려놓으러
409 :名無し:2026/06/15(月) 03:25:49.91 ID:0bPseL9q
혼자 가지 마
410 :名無し:2026/06/15(月) 03:26:10.04 ID:Nx93bQ2v
경찰 불러
411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27:44.15 ID:8kQm0x2P
경찰 오면 그 사람들도 본다
보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다
싫다
좋다
싫다
구분 안 된다
오른손이 책상 아래에서 기다린다
문을 두드린다
톡
톡
톡
처음엔 아래쪽
이제 올라온다
412 :名無し:2026/06/15(月) 03:28:21.69 ID:xd9P1QwA
그 패턴 또 나오네
413 :名無し:2026/06/15(月) 03:28:44.05 ID:Vv1a7mL3
스레주 그만 써
414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30:33.22 ID:8kQm0x2P
내가 돌상이라고 부른 건 돌상이 아니었다
그건 모양이었다
덮개였다
입을 막는 것
눈을 덮는 것
손을 접어 넣는 것
사람들은 모셔둔 게 아니었다
눌러둔 거였다
근데 나는 깼다
이유는 간단하다
댓글 몇 개 더 받고 싶어서
웃기다
아주 알맞다
415 :名無し:2026/06/15(月) 03:31:20.77 ID:Ks1pRz4c
싫다 진짜
416 :名無し:2026/06/15(月) 03:32:08.48 ID:bV8mM1pR
나간다
미안하다
417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33:55.72 ID:8kQm0x2P
나가지 마
나가
봐
보지 마
봐줘
보지 말아줘
내가 이렇게까지 됐는데
418 :名無し:2026/06/15(月) 03:34:22.61 ID:0bPseL9q
계정 해킹 아님?
419 :名無し:2026/06/15(月) 03:35:09.90 ID:Nx93bQ2v
문체가 다른데 중간중간 스레주 말투가 남아 있어서 더 싫음
420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36:40.10 ID:8kQm0x2P
아직 나다
아마
오른손은 먼저 갔다
오른쪽 얼굴도 곧 간다
남은 것으로 쓴다
마지막 인증 필요하냐
421 :名無し:2026/06/15(月) 03:37:02.77 ID:xd9P1QwA
필요 없어
422 :名無し:2026/06/15(月) 03:37:19.11 ID:Vv1a7mL3
올리지 마
423 :名無し:2026/06/15(月) 03:37:30.48 ID:pQl6mWc1
진짜 올리지 마
424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38:55.22 ID:8kQm0x2P
처음엔 다들 인증 달라며
왜 이제 와서 싫어하냐
425 :名無し:2026/06/15(月) 03:39:41.73 ID:Ks1pRz4c
미안하다고
426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40:18.03 ID:8kQm0x2P
늦었다
427 :名無し:2026/06/15(月) 03:41:00.61 ID:0bPseL9q
열지 마
428 :名無し:2026/06/15(月) 03:41:18.44 ID:Nx93bQ2v
열지 마라
429 :名無し:2026/06/15(月) 03:42:06.99 ID:bV8mM1pR
봤다
방 안 사진임
책상 아래 작은 문 같은 거 있음
오른손이 문고리 잡고 있음
문 안쪽에서 누가 웃고 있음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님
사진 오른쪽 아래에 내 발이 찍혀 있음
내 방 바닥이랑 같음
430 :名無し:2026/06/15(月) 03:42:40.29 ID:Vv1a7mL3
왜 봐
431 :名無し:2026/06/15(月) 03:43:31.51 ID:xd9P1QwA
뭔 소리야
432 :名無し:2026/06/15(月) 03:44:08.19 ID:bV8mM1pR
사진 안에 스레주 방이 있고
그 안에 책상 아래 문이 있고
오른쪽 아래에 내 발이 있음
지금 내 발
양말도 같음
433 :名無し:2026/06/15(月) 03:44:55.72 ID:pQl6mWc1
나도 봤는데
내 책상 아래임
434 :名無し:2026/06/15(月) 03:45:17.33 ID:Ks1pRz4c
나도
435 :名無し:2026/06/15(月) 03:46:00.91 ID:Vv1a7mL3
스레 닫아
닫아
닫아
436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47:22.00 ID:8kQm0x2P
이제 알겠지
신사는 장소가 아니다
보는 사람이 모이면 생긴다
입을 벌리고
문을 열고
댓글을 받는다
437 :名無し:2026/06/15(月) 03:48:09.12 ID:xd9P1QwA
스레주?
438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49:33.66 ID:8kQm0x2P
처음엔 나도 웃겼다
남의 금기는 재밌고
남의 일은 콘텐츠니까
너희도 웃었다
그러니까 괜찮다
다 같이 웃자
하
439 :名無し:2026/06/15(月) 03:50:01.73 ID:0bPseL9q
그만
440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51:44.19 ID:8kQm0x2P
하
441 :名無し:2026/06/15(月) 03:52:10.17 ID:Nx93bQ2v
책상 아래에서 소리 남
442 :名無し:2026/06/15(月) 03:52:49.82 ID:pQl6mWc1
오엔 동전 소리 들림
443 :名無し:2026/06/15(月) 03:53:33.02 ID:Vv1a7mL3
오른손 냄새 이상함
444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54:00.00 ID:8kQm0x2P
하
445 :名無し:2026/06/15(月) 03:54:27.91 ID:xd9P1QwA
관리자 제발
446 :名無し:2026/06/15(月) 03:55:14.68 ID:Ks1pRz4c
손바닥에 금 생김
447 :名無し:2026/06/15(月) 03:56:03.81 ID:bV8mM1pR
웃음소리 들림
내가 웃는 거 아닌데
448 :名無しの暇人:2026/06/15(月) 03:57:12.34 ID:8kQm0x2P
잘 보고 있네
449 :名無し:2026/06/15(月) 03:58:00.00 ID: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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